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경원 목사입니다.
제 근황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웹싸이트를 통해서 근황을 전합니다.
저는 지난 10일 저녁에 이곳 중앙대학교 병원에 입원을 하여 그 다음날 11일 오전에 귀 고막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고, 결과는 아주 좋습니다. 물론 지금은 귀에 붕대를 칭칭 감아 놓아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의사 선생님이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셨고, 아마도 전보다도 청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하시네요.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이곳 병원에 다음 주 수요일까지 입원해 있으면서 진통제, 지혈제, 항생제 등을 맞으면서 회복의 시간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퇴원을 하면 당장이라도 미국으로 날아가고 싶지만, 고막 수술 후라 한동안 비행기를 탈 수 없어 그럴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기도해주시고 수고해 주시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술 자리가 빠른 시간에 완벽하게 회복되어서 미국에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몸은 멀리에 있지만 늘 마음은 교회와 성도님들과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늘 주님 안에서 강건하시고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