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누가복음 15:7)
설교 및 말씀

가시밭의 백합화

2012.06.18 16:00:00
웹지기 *.43.99.20

아가서를 묵상하다가 익숙한 단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아가서 2:2)

신랑되신 예수님은 신부된 성도들을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혹은 '가시밭의 백합화'로 부르고 계십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백합화는 참으로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꽃입니다. 또한 그 하얀 꽃이 보여주듯이 깨끗함을 상징하기도 하고, 영광과 존귀(사 35:1)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성전에서는 성전의 기둥이나 물두멍에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왕상 7:21-26). 참으로 아름답고 존귀한 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주님을 믿고 따라가는 주의 성도들을 바로 그런 아름답고, 향기나고, 존귀한 백합화라고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백합화가 꽃밭에 피어있지 않고, 가시나무 사이에, 가시밭에 피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람만 불면 그 아름답고 깨끗한 꽃이 주변에 있는 가시들에 찔려 찢겨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백합화가 가시에 찔려 찢겨지면 질수록, 백합은 더욱 더 진한 향기를 내서 바람을 타고 더 멀리 더 멀리 그 향기가 퍼져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내어주시고 살리신 참으로 존귀하고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백합화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에 살 때는 필연적으로 가시나무 사이에 살아가게 됩니다. 신앙을 지키며 살다가 이리 저리 찢기고 상처받는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러나 그런 고난과 어려움이 있으면 있을 수록 더욱 더 향기를 뿜어내어,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를 지역과 열방에 퍼지게 하는 존재들,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의 신부된 성도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가시밭의 백합화”

너무나 아름답고 귀한 의미를 가진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이 가시밭의 백합화는 바로 우리 교회가 속한 기독교 미주 성결 교회의 상징입니다. 숱한 고난의 역사 가운데에서도, 굴하지 않고, 복음의 향기, 그리스도의 사랑의 향기를 뿜어 왔던 우리 기독교 미주 성결 교단을 잘 표현해주는 말이지요. 그래서 더더욱 우리들에게는 의미있는 표현이 됩니다.

가시밭의 백합화 같은 성도 여러분.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그럴 수록 더욱 더 주님 닮은 말과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더욱 더 뿜어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우리들을 보시면서, 우리 신랑 되신 예수님을 더욱 더 기뻐하시며, 우리를 사랑스러워 하실 것입니다.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아가 1:15)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 (아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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