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누가복음 15:7)
설교 및 말씀

잘 알고 믿읍시다.

2013.05.0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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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회 근처 가든 그로브 지역에는 짓다 만 아주 큰 골조 건물이 있습니다. 커다란 빌딩을 짓기 위해 공사를 시작하였고, 그래서 건물 골조까지 만들었는데, 그만 더 이상 자금 조달이 안되어서 건물 공사가 중단된 것입니다. 건물을 계속 지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짓다 만 건물을 부실 수도 없고, 그저 그렇게 골조만 지어진채 몇 년을 방치된 것입니다.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지나다니면서 그 건물을 보면, 흉물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 짓다만 건물을 보면, 누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 14:28-30)

 

           짓다 말고 방치된 건물에 꼭 맞는 말씀 아닙니까?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은 바로 그 앞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에 대한 말씀과 연관해서 입니다.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 14:25-27)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놓는 것을 말합니다. 그 누구보다도 그 어떤 것보다도 예수님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희생과 대가를 치른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을 포기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은 짓다 만 건물에 대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따르라 하는 것입니다. 따르다가 힘들면 하다 말고 포기하지 말고, 처음부터 잘 알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우리 삶에 더하진 하나의 액세서리가 아닙니다. 좋으면 붙들고, 어렵고 필요 없다 생각되면 벗어버리는 그런 액세서리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우리 삶의 중심이요, 삶의 목표요,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것을 바로 알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무리를 향해 예수님께서 이 사실을 분명히 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 하면서도 예수님을 삶의 중심이요, 궁극적 목적이요 가치로 놓지 않고 사는 삶은 짓다 만 건물처럼, 또는 맛을 잃은 소금처럼 이도 저도 아닌 삶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잘 믿으시되, 예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믿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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